편집 : 2018.5.25 금 15:04
> 뉴스 > 뉴스 > 종합/정책
       
"분양권 양도세 강화 직격탄"…서울 분양권 거래 '반토막'
2018년 02월 05일 (월) 12:27:59 뉴스1 renews@renews.co.kr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의 모습.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양지영 R&C 연구소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분양권 거래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량은 40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월 718건에 비해 무려 44%가 줄어든 수치다.

올 1월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의 분양권 양도소득세율이 일괄 50%로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까지는 분양권 보유 기간이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0%, '2년 이상'이면 6~40%의 세금만 내면 됐다. 하지만 올 1월부터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진데다 강남 집값이 급등하면서 분양권 소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아 거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강남권 중심으로 분양권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거래량이 42건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단 3건만 거래가 되면서 무려 93%가 줄었다. 서초구도 51건에서 6건으로 88% 줄었고 송파구 역시 100건에서 30건으로 70%가 감소했다.

하지만 강남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심화돼 희소성이 높아진 반면 분양권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면서 웃돈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해 12월만 해도 최고 13억900만원에 실거래가가 신고됐었지만 현재 18억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1달 사이 무려 5억원 오른 것이다.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전용 84㎡도 지난해 12월에 평균 12억원 가량에 거래됐지만 14억5000만원에 분양권 매물이 나와 있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공급 물량 부족에다 양도세 부담에 따른 분양권 매물 품귀현상으로 프리미엄은 더 올라가는 분위기"라며 "수요 억제책이 아니라 강남 집값의 근본적인 원인인 공급부족 해결 방안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부동산신문(http://www.r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부, 청년·신혼부부 위한 행복...
대림, 주거 소외 계층 찾아 ‘희...
청약통장 없어도 미분양·미계약 아...
후끈 달아오른 청약열기…'서울 v...
트리플 역세권 확보한 직주근접 오...
대우건설 사장 선임 '내홍'…산은...
[르포]심상치 않은 남북관계에도 ...
재건축 부담금 합리적인 개선이 필...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주제로 ‘2차...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맨하탄빌딩 1207 | 대표전화(구독문의) 02-786-7001 | 팩스 02-786-7008
등록번호 : 서울다07611 | 창간 년월일 : 1998년 4월 28일 | 발행인 : 장상인 | 부사장 : 안진우 | 편집국장 : 이준철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홍형정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형정 | Copyright 2007 부동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