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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열풍 "압구정 찍고 용산"…한남뉴타운 소형 3.3㎡당 시세 1억원 돌파
이촌동 한강 맨션·삼익 서울시 심의통과…강북 한강변 정비사업 '꿈틀'
2018년 01월 15일 (월) 14:48:06 뉴스1 renews@renews.co.kr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노후 아파트들도 재건축 대열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서울시 심의를 속속 통과하면서 시세가 3.3㎡당 1억원을 돌파하고 있다. 강남에서 시작된 재건축 열풍이 한강을 넘어 한남동 일대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남동은 남쪽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어 강남권에 비해 조망권에서는 한 수 위다. 강남 한강변 대장주로 꼽히는 압구정에 버금가는 단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용산구 서빙고아파트지구에 속한 한강맨션(660가구)과 한강삼익(252가구) 개발기본계획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앞서 10월 한남뉴타운 3구역 건축심의도 승인됐다.

강남에서 한강변 조망 단지는 압구정이 단연 꼽힌다. 이곳 역시 사업 초기 단계로 아직은 갈 길이 멀다. 압구정동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매수세는 20억원대 매물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다"며 "고소득자들은 정부 규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매물을 내놓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강을 남쪽으로 조망하는 용산에선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으로 지정된 한강맨션과 한강삼익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각각 1971년, 1979년 들어서 약 40년이 지난 대표적 노후 주택이다.

현재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면서 삼익아파트 집값은 10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면적 104㎡는 2016년 12월 9억8000만(8층)에서 거래됐지만 지난해 11월에는 11억5000만(10층)과 11억1500만원(4층)에 팔렸다.  

최근 한남동도 나인원한남 등 고가주택과 1조원에 매각된 유엔사부지에 대한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중에서도 한남뉴타운은 남산을 등에 지고 한강과 인접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꼽힌다.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고 전체면적 111만205㎡규모로 5개 구역으로 나뉜다.  

수요자들은 사업 속도가 빠른 3구역을 가장 많이 찾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10억원가량 현금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다. 투자금이 적은 소형 상품은 투자자들이 몰려 웃돈도 많이 올랐다. 후발주자인 2·4·5구역은 정비계획안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상대적으로 3구역 입주가 빠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성호 천지중개사무소 대표는 "3구역의 경우 거래 가능한 매물은 적은 반면 매수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소형 상품은 3.3㎡당(대지지분 기준) 1억원을 넘어 거래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왔을 시기에 조합원들은 동호수 추첨에 대해서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강 조망'이라는 집값을 좌지우지하는 호재는 일부에게만 돌아가기 때문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산은 강남 못지않은 주거지역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신분당선 연장선 등 교통 호재도 같이 흐름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사들도 한강변에 자신의 브랜드를 심기 위해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한남뉴타운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직원 대부분은 한 달에 1번 정도 다녀가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사업 초기 단계로 주변 분위기와 시세를 파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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