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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값 0.13% 상승… "정부 규제에 관망세 이어져"
2017년 12월 01일 (금) 11:14:06 뉴스1 renews@renews.co.kr
   
한국감정원 제공

정부의 규제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집값이 2개월 연속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7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대비(10월9일 대비 11월13일 기준) 전국 매매가격은 0.13%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실수요자에 인기있는 역세권 단지의 수요와 재건축 단지의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8·2부동산대책과 10·24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투기수요가 대폭 감소했다"0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36%)과 대전(0.27%), 대구(0.26%) 등은 상승했고 경남(-0.36%)과 울산(-0.21%), 경북(-0.13%)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0.25% 올랐다. 지방은 0.02% 상승했다.

서울은 0.36%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금을 이용한 갭투자는 가계부채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내년 신 총채상환비율(DTI) 적용 전 주택구입 실수요가 몰리면서 강남3구는 재건축 호재와 영동대로 개발,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등으로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은 모두 0.1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경기는 입주물량이 몰리면서 서울에 비해 낮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인천은 지난달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07%, 연립주택 0.14%, 단독주택 0.27%로 집계됐다. 아파트 전용면적별로 △85㎡초과~102㎡이하(0.16%) △135㎡초과(0.12%) △102㎡초과~135㎡이하(0.10%) △60㎡초과~85㎡이하(0.09%) 등이 상승했고 60㎡이하는 보합을 나타냈다.

전국 전셋값은 전월대비 0.05% 올랐다. 지역별로 △세종(0.63%) △대전(0.40%) △서울(0.21%) 등은 상승한 반면 △경남(-0.53%) △울산(-0.20%) △경북(-0.17%) 등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0.12% 상승했지만 지방은 전달 보합에서 0.03% 하락 전환했다.

서울은 입주수요가 있는 송파구와 직장인 수요가 뒷받침된 종로구 등을 중심으로 0.21% 올랐다. 경기는 성남과 광명, 부천의 전셋값이 오르며 0.08% 상승했다. 인천은 0.11%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0.04%, 연립주택 0.09%, 단독주택 0.04%를 기록했다. 규모별로 △85㎡초과~102㎡이하(0.13%) △135㎡초과(0.09%) △102㎡초과~135㎡이하(0.09%) △60㎡초과~85㎡이하(0.05%) △60㎡이하(-0.0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1월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5384만원이며 서울의 경우 4억8805만원, 수도권 3억4593만원, 지방 1억706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셋값은 전국 평균이 1억6715만원이며 이 가운데 서울이 3억332만원, 수도권 2억2785만원, 지방 1억123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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