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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대책 약했나?"…서울 아파트값 0.20% 상승
2017년 11월 03일 (금) 11:37:18 뉴스1 renews@renews.co.kr
   
 

8·2부동산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이 발표됐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심리 위축과 대출부담 등으로 매수세는 줄었지만 수요와 희소가치 등에 따라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주간 0.20% 올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주(0.19%) 대비 0.01%포인트 소폭 늘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상승폭(0.26%→0.21%)이 다소 줄었고 일반 아파트 상승폭(0.18%→0.19%) 늘었다.

구별로는 △서초(0.50%) △강동(0.30%) △강남(0.29%) △동대문(0.23%) △서대문(0.23%) △금천(0.22%) 순으로 값이 올랐다.

서초는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상 이슈가 호재로 작용하며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은 재건축 목표 층수를 최고 35층으로 낮춘 대치동 은마가 2000만~3000만원가량 올라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목표층수는 낮아졌지만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신도시는 △위례(0.11%) △평촌(0.10%) △산본(0.09%) △광교(0.08%) △분당(0.03%) △일산(0.01%) △판교(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안양(0.15%) △하남(0.11%) △김포(0.08%) △부천(0.07%) △과천(0.05%) △파주(0.05%) △구리(0.04%)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 위주로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 서울은 출퇴근이 편리한 도심권 새아파트나 학군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주간 0.11%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 대비 0.05%포인트 늘었다. 반면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1%)은 전세거래가 한산한 모습이다.

서울은 △서초(0.30%) △서대문(0.28%) △양천(0.26%) △강남(0.19%) △동대문(0.18%) △성동(0.18%) △은평(0.16%) △강서(0.15%)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위례(0.20%) △평촌(0.10%) △산본(0.09%) △분당(0.04%) △판교(0.02%)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20%) △안양(0.08%) △인천(0.05%) △군포(0.05%) △부천(0.05%)은 올랐고 △광주(-0.18%) △시흥(-0.18%) △양주(-0.14%) △오산(-0.13%)은 떨어졌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현재의 수요억제책 만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을 바꾸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기준금리 인상, 주거복지로드맵 등 변수가 많지만 당분간 서울 아파트 값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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