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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소규모 개발 '자율주택정비사업' 40가구 첫 선
단독·다세대주택 등 4층 이하 노후주택 묶어 진행
2017년 10월 13일 (금) 12:10:10 뉴스1 renews@renews.co.kr
   
동작구 자율주택정비사업 조감도/자료제공=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소규모 개발을 통해 조성하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수 없는 소규모 주거지 10필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12개월 이내로 재개발·재건축 사업(평균 8년 6개월)과 가로주택정비사업(2∼3년)보다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개발 후 집값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떠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한다. 현재 사업지 내에 살고 있는 총 11가구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사업 이후로도 재입주한다.

1호 사업지는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10필지다. 5층 이하 저층주택 40가구와 작은도서관과 같은 공동 편의시설이 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014년 12월 동작구 상도동을 도시재생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한 사업추진 기반을 구축했다. 동작구와 SH공사 간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포함된 활성화 계획이 올해 7월 고시됐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뉴타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출구전략으로 저층주거지 도시재생모델을 개발해왔다"며 "상도동에서 첫 시도하는 서울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기존 대규모 재개발 사업의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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