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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시지가 평균 5.34%↑…제주 땅값 19% 1위
2017년 05월 30일 (화) 15:02:04 뉴스1 renews@renews.co.kr
   
국토교통부제공

올해 전국 공시지가가 2008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제주도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252개 시·군·구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1월1일 기준)을 산정한 결과 지난해 5.08%에 비해 0.26%포인트 높은 5.34%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의 개발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한 세종시와 각 지역 혁신도시의 토지수요 증가가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폭은 2008년(10.05%) 이후 가장 크다. 개별 공시지가는 2009년 0.81%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2010년 3.03% △2011년 2.57% △2012년 4.47%△2013년 3.41% △2014년 4.07% △2015년 4.63% △2015년 5.08% 등 꾸준히 올랐다.

지역별로는 △광역시(인천 제외) 7.51% △시·군 6.77% △수도권 4.36% 순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올랐다. 광역시 및 시·군의 높은 상승률은 △제주 △부산 △세종 △대구 등 개발사업이 활발한 일부 지역에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제주도(19%)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지난해(27.77%) 부산(9.67%)와 세종(7.52%)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제주도는 아라지구와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고 제2공항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땅값 상승을 견인했다.  

또 부산은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가, 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 등이 지가에 반영됐다.

시·군·구 중 전국 평균보다 땅값이 높게 상승한 지역은 128곳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에 비해 낮게 상승한 지역은 122곳이다.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시(19.41%)와제주시(18.72%)를 비롯해 △경북 예천군(18.50%) △전남 장성군(14.50%) △서울 마포구(14.08%) 등이다. 이들 지역은 △제2공항(서귀포시) △도시개발 사업(제주시)  △신도시 개발(예천군) △일반산업단지 개발(장성군) △홍대상권 확장(마포구)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전북 군산시(0.74%) △경기 고양 덕양구(1.04%) △인천 연수구(1.11%) △인천 동구(1.21%) △경기 일산 서구(1.22%) 등은 변동률이 낮았다. 구도심 정비사업 등의 지연(일산), 구도심 공동화(전북 군산시)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6월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6월29일까지 해당 지자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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