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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년 이상 된 아파트 75%…새 아파트 '희소가치'
노후지역 내 새 아파트…생활 인프라·최신설계 장점만 '쏙쏙'
2017년 05월 04일 (목) 07:58:45 뉴스1 renews@renews.co.kr
   
 

노후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 내 공급되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노후주택지역은 대부분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과거 도시의 핵심기능을 담당했던 곳으로 노후주택을 제외하면 수요자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다.

오랜 기간 지역 내 신규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하고, 분양 자체가 화제로 이어지면서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다. 여기에 노후주택 속 새 아파트는 해당지역에서 보기 힘든 평면, 설계, 커뮤니티 등 최신 설계가 반영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는 960만6052가구(2017년 4월 기준)이며 이중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는 718만4876가구로 전체 물량의 74.8%를 차지한다. 특히 지역 내 아파트 노후화 비율이 전국 평균을 넘는 80% 이상 지역은 전체 225개 시·군·구 중 85개 지역으로 전체의 37.78%에 달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기존 주택의 노후화와 새 아파트 공급물량 부족으로 신규 분양단지의 인기가 남다르다. 이를테면 경기도 안양의 경우 10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85.91%로 경기 지역에서도 4번째로 노후단지가 많은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지난해 신규 분양한 단지는 총 3단지 1796가구다. 일반분양 527가구 모집에 1만124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21.34대 1로 3개 단지 모두 1순위 마감됐다.

10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87.24%인 부산 부산진구에서 지난 3월 분양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의 경우 4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0만9805건이 몰리며 평균 228.28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했다.

이렇다 보니 노후단지 밀집지역의 새 아파트에는 높은 웃돈이 붙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노후단지 비율 89.52%인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서 지난해 2015년 11월 분양한 '관저 더샵' 전용면적 72㎡(14층)는 지난 3월 2억8584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2억6250만원보다 약 23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경기도에서 노후비율이 가장 높은 포천시(95.81%) 구읍리 포천3지구에서 지난 2015년 12월 분양한 '포천2차 아이파크' 전용면적 84㎡(7층)는 지난 2월 2억7701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2억5470만원보다 약 2200만원이 올랐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전문위원은 "오랜 기간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주택이 노후화된 지역에서는 주택수요자들이 새 주거공간에 대해 목말라 있어 그 인기가 높게 나타난다"며 "주변 생활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 노후주택 밀집지역 내 새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내에도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5월 노후단지 비율 87.08%인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1블록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도보권에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있으며 인근에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와 간선도로 이용이 수월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의정부 금오지구 상업지역과 의정부 터미널 인근 인프라가 인접해 있어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대형병원 등 의정부 도심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통학가능한 새말초를 비롯해 신곡중, 영석고, 의정부 과학도서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현재 현장전망대를 오픈해 청약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추동공원 조망, 입지 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GS건설은 같으달 노후단지 비율 92.04%인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이 계획돼 있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권 등 고급아파트에서만 한정적으로 도입한 스카이 커뮤니티가 안산 최초로 적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노후단지 비율 86.05%인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에서 '힐스테이트 본촌'을 분양한다. 지상 최대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4~84㎡, 총 834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본촌초, 지산중, 용두중, 광신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광주 패밀리랜드 내 식물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광주본촌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출퇴근이 유리하며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노후단지 비율 89.86%인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전용면적 52~101㎡ 총 3045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 접근도 수월하다. 신정네거리역 주변 상권과 목동 로데오거리,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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