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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부는 봄 아파트 청약시장?…"될 곳만 된다"
3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11대1…1·2월 대비↑
2017년 03월 14일 (화) 09:46:14 뉴스1 renews@renews.co.kr
   
고덕 파라곤 모델하우스에 몰린 내방객들의 모습(동양건설산업 제공)

봄 이사철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에도 서서히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평균 청약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는 데다 전체 청약률도 앞선 1·2월에 비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등에 따라 분양 성패가 엇갈리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어 수요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1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분양정보에 따르면 3월 청약을 진행한 아파트 단지 16곳(일반분양 9098가구)에 1순위 청약자 9만7023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일반분양된 아파트 8797가구에 1만4652명이 청약해 평균 1.67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1월에는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6906가구에 1순위 청약자 4만2482명이 접수해 평균 6.15대 1을 기록했었다.

특히 이달 분양한 16개 단지 중 4개 단지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되는 등 분양시장 분위기가 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활기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처음 선보인 '해운대 롯데캐슬 스타'의 경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7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3487건이 접수돼 평균 57.9대 1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84㎡B형은 최고 경쟁률인 86.3대 1을 기록했다. 올들어 드물었던 두 자릿수 경쟁률이다.

강원도에서는 춘천시 퇴계동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분 114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122명이 몰려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평택 고덕신도시 첫 분양 단지인 '평택 고덕파라곤'도 5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청약자 2만9485명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 밖에도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와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고양 삼송 3차 아이파크' 등도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그러나 11·3부동산대책에 따른 청약규제 강화와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청약심리가 위축되면서 입지나 브랜드 등에 따라 청약 결과가 갈리는 양극화 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이달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서 분양한 '오산 시티자이 2차'의 경우 전체 1090가구 모집에 절반이 넘는 871가구가 청약 미달됐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2차'도 대다수 주택형이 2순위에서도 청약을 마치지 못했다.

지방의 중견 건설사 분양단지는 더 외면받았다. 태경종합건설이 충북 음성에서 분양한 생극 태경 에코그린은 104가구 모집에 청약 접수가 단 1건도 이뤄지지 않았다. 신명종합건설이 경북 칠곡에 짓는 칠곡 왜관 드림뷰도 전 주택형이 미달됐다.

전문가들은 청약시장의 쏠림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을 내다봤다. 미국발 금리 인상과 입주물량 증가, 대출규제 등 악재가 여전한 만큼 수요자들이 신중함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팀 과장은 "대출규제와 청약규제가 강화되면서 분위기에 편승해 마구잡이식으로 청약하던 시절은 끝났다"며 "수요대비 공급이 많거나 입지와 브랜드 파워가 약한 단지의 경우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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