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자회사 포스코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포스코건설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 회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주들에게 1주당 1만776원의 합병교부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비율은 1대0이다.

합병기일은 내년 2월1일이다. 포스코건설은 △합병반대의사 통지 접수 △합병 승인 이사회·주주총회 결의 △채권자 이의제출 등 절차를 거쳐 합병기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은 두 법인의 주력 사업 집중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합병을 통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익 창출 및 성장 달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신속한 경영판단 △인력구조·조직의 효율적 운영 △관리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성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두 회사의 경쟁력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