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형건설사인 오바야시구미(大林組), 시미즈(清水)건설, JFE 엔지니어링, IHI 인프라 시스템 등 4사는 11월25일 방글라데시에서 교량의 건설공사와 개수 공사를 공동으로 수주, 방글라데시 도로 교통・교량성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엔(円)차관에 의한 정부개발원조(ODA) 안건으로 수주 금액은 한화로 약 9000억 원. 수도 다카와 제2의 도시 팃타곤 간의 국도 1호선 상에 있는 연장 약 400~1400미터의 PC 다리 3개를 개수(改修)함과 동시에 같은 규모의 강교 3개를 새롭게 건설하는 공사이다. 2016년 1월에 착공하는 이 교량은 48개월 후에 완공된다.

건설될 교량의 이미지

공사명은 '카치프르・메그나・금티 제2교량 건설공사 및 기존교량 개수 사업'으로, 방글라데시 도로 교통・교량성 도로국 국도부가 공사를 발주했다. 경제발전에 수반하는 교통량의 증가에 따라 차선의 확장과 교각의 세굴이나 내진 대책을 실시하여 안전성을 높이려는 것이다(일본 건설공업신문,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