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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국 아파트 4만여가구 분양..전월비 48%↑

2012년 10월 08일 (월) 09:44:44

뉴스1

renews@renews.co.kr

이사철이 절정에 오르는 이번달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4만192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인 9월 물량 2만8282가구보다 48%가 늘어난 규모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재건축 등 전국 물량의 57%에 해당하는 2만3825가구가 새 주인을 맞게 된다.
학군, 편의시설, 교통 등 생활조건이 잘 갖춰진 재건축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 무악동 무악연립2구역을 재건축하는 ‘인왕산2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2㎡ 총 167가구 중 108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이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논현e편한세상’은 전용면적 56~113㎡ 총 376가구 중 49가구를 10월에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동부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 센트레빌'을 10월에 오픈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457가구로 2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차 보금자리지구 중 수도권 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하남미사보금자리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A2블록에서는 615가구, A5블록 1164가구, A11블록에서는 763가구 총 2542가구가 예고돼 있다.
사전예약 적격당첨자 1096가구를 제외한 1446가구가 청약 물량이다.

지방에서는 동원개발이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에 ‘화명2차 동원 로얄듀크’를 내놓는다. 지상1층~지상37층, 2개 동 총 42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 84㎡ 단일 면적이지만 총 8가지의 다양한 평면타입으로 설계된다.
계룡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3지구 C-1블록에 건설하는 ‘노은3지구 리슈빌’을 선보인다. 총 502가구(전용 84㎡ 266가구, 102㎡ 236가구)로 이뤄진다.
호반건설은 울산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96㎡ 단일면적 346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에서도 10월에 3개 블록에서 물량이 쏟아져나온다.
호반건설은 1-1생활권L8블록에서 424가구와 1-3생활권L2블록에서 557가구를 내놓는다. 그리고 한양건설은 1-1생활권M3블록에서 463가구를 오픈한다.
이밖에 강원 원주혁신도시 B5블록에서 424가구, 부산 명지동 ‘명지국제도시에일린의뜰’ 980가구 등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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