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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IT선도기업 - ⑦금호건설

주부들을 위한 첨단아파트에 주력

2009년 07월 27일 (월) 11:28:31

강완협 기자

kwh@renews.co.kr

세대간 화상통화·휴대폰 원격제어 등 첨단 시스템 구축
디지털CCTV·RFID위치인식 시스템 등 보안·안전에 만전


한남 더 힐 조감도.

금호건설은 ‘어울림’ 아파트와 ‘리첸시아’ 주상복합 아파트에 다양한 최첨단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웃과 어울림, 자연과 어울림, 첨단 생활과 어울림’의 3가지 모토를 내세우고 있는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은 ‘홈, 스마트 홈(Home, Smart Home)’,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아파트,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을 연이어 선보이며 주부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첨단아파트를 짓는데 주력하고 있다.

어울림아파트가 그동안 제공해왔던 첨단 아이템들의 면면은 철저하게 주부들의 생활편의에 맞춰져 있다.
어울림의 서비스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방문객 영상확인은 물론 세대간 화상통화, 휴대폰 및 외부 인터넷 원격 제어, 그리고 조명, 가스밸브 상태, 에너지사용량의 조회까지 가능하다.


지문인식 디지털도어록.

특히 기존 7인치 칼라액정·터치스크린에서 가독성을 더욱 높인 10.2인치 칼라액정·터치스크린 홈네트워크 월 패드가 방배동 어울림, 동백어울림 타운하우스, 리첸시아 용산에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어울림 아파트는 최첨단 IP 셋톱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TV를 통해 홈 네트워크 기기 제어가 가능하고, 셋톱박스를 통해 가스 및 난방시스템 제어는 물론 아파트 소식, 관리비 확인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안과 안전을 생각하는 각종 장치도 자랑거리다. 입주자의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왔는지부터 주차 위치까지 알 수 있도록 차량출입 통제 시스템과 주차위치 정보시스템이 현재 적용중이다. 입주자 차량에 RF태그를 부착해 확실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입주자들의 출입의 불편함을 없앴다. 또 각 세대에 속한 차량이 주차게이트를 통과할 때 세대내 월 패드를 통해 차량 도착 여부를 알리는 시스템이 가동중이다.

디지털 CCTV 시스템은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 등 단지내 주요 지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무선인식기술의 전자태그(RFID) 위치 인식 시스템은 조만간 도입될 예정이다. 추후 적용될 RFID 위치인식 시스템은 단지내 가족들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어 아이 및 노인들의 실종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 '리첸시아 중동'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시스템.

올초 분양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리첸시아중동은 카드인식 시스템이 특히 돋보인다. 입주민이 능동형 태그가 부착된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아파트 개별 동마다 설치된 공동 현관의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입주자가 엘리베이터로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 센서를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호출된다. 현관에는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가 설치돼 있어 보안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능동형 태그의 비상버튼이나 지하주차장 비상버튼을 누르면 중앙관제실에 통보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무선 비상콜 시스템도 설치됐다.

이밖에도 원격관리센터와 24시간 상담콜센터를 운영, 부재시에 각종 택배물, 등기우편물을 원하는 시간에 보다 안전하고 쉽게 보관 및 수령할 수 있는 무인택배 시스템도 운영중에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입주민의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 전자게시판부터 미러 TV, 소변 분석기, 단지외곽보안시스템, 생체인식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