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가 정부국책사업 최초로 선진건설관리기법을 도입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장기간 대형 국책사업인 행복도시건설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키 위해 과학적인 종합사업관리(PM)기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PM은 건설공사기간 단축과 투자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사업과정 중 생길 수 있는 문제 발생을 막아 사후처리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건설관리기법’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또 첨단IT를 접목, 독자적 행복도시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은 정부, 사업시행자, 기반시설사업자 등 여러 시행주체들의 단위사업을 연계·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정의 선후관계 조정으로 현장의 간섭현상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복도시건설사업의 맞춤형시스템이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종합사업관리기법과 MPAS를 통해 행복도시건설의 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체과정을 정부주관으로 관리하고 매달 종합사업관리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현안 해결 등 최적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사업관리가 국내·외 신도시건설은 물론 건설업계 사업관리(PM)에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MPAS를 활용, 차질 없는 행복도시건설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