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건설사가 미국현지 부동산과의 합작으로 강남 아파트 판매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해외부동산업체인 맵리얼티(MAP REALTY)는 프라임 리얼티 플러스(PRIME REALTY PLUS LCC)와 과학적 마케팅과 고객 밀착형 판매 방식을 통해 뉴욕 현지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어냈고 환율의 구도속에서 GS건설의 반포자이 32세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맵리얼티와 프라임리얼티 플러스는 지난 17일 뉴욕 현지(코리아빌리지다이아몬드홀)에서 GS건설과 공동으로 반포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투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외 부동산 전문업체, GS건설 마케팅사업본부, 한국 외환은행 등이 해외 현지 동포들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데 필요한 모든 궁금증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협업했다. 그  결과 아파트판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지시간으로 19일에 뉴저지(티넥 메리엇호텔)에서 현지 세미나가 개최된다. 프라임 리얼티 프러스 관계자는 "뉴저지 세미나를 통해 70세대 가량 판매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국내 부동산시장의 불황 타계책으로 건설사들의 해외 판매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현지 합작 세미나를 통한 고객 밀접형 마케팅 사례가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판매 전략에 좋은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

맵리얼티는  미래에셋계열사 부동산114의 자회사이며 국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해외부동산 투자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프라임 리얼티 프러스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활동하며 미국의 대형 건설사와 공동으로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투자 세미나를 개최해왔던 부동산 전문회사다

 최고야 기자 cky@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