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휘경동 일대는 문화, 예술, 보행중심의 녹색문화도시로 탈바꿈한다. 

이 일대는 1만 1618가구(임대 2074가구)가 건립돼 총 1만7388가구, 4만명이 거주할 계획이다. 구릉지에는 테라스하우스와 저층아파트가, 지구 중심에는 25~35층 사이 고층‧초고층 탑상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 옥상은 공원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이 일대는 인근 대학교가 많은 지역특성을 살려 자취학생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원룸형 임대아파트 300가구도 건립된다. 

뉴타운내 중심도로인 휘경로와 이문로 일대는 외국인, 학생, 지역주민이 서로 어우러져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거리에는 전시장, 공연장, 국제문화원, 어학원, 외국인기숙사 등이 들어서 주민들은 이벤트, 공연, 전시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녹지가 기존 0.3%에서 8%로 대폭 확충된다. 

중앙공원(1만3000㎡)이 뉴타운 중앙에 조성된다. 중앙공원 지하에는 폐기물 처리시설과 열공급설비시설이 설치된다. 어린이공원 11개소와 소공원 2개소가 뉴타운 곳곳에 조성된다.  가로공원(폭 15m)이 뉴타운 내부를 순화하는 순환가로변(1.7km)에 조성된다.

1호선 외대역 철도변은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완충녹지(폭 8~10m)로 꾸며진다. 천장산과 중랑천은 공원과 녹지로 연결된다. 이밖에 도시전체를 순환하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공시설도 보충된다. 

뉴타운 내에는 초등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신설된다. 문화복지시설을 복합화한 복합커뮤니티 4개소도 건립돼 주민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