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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유비쿼터스 물결 · · ·IT유토피아가 열린다
u-City를 찾아서 <1>광교신도시
2008년 05월 29일 (목) 00:00:00 김지연 kjy@renews.co.kr

부동산에도 첨단화의 물결이 거침없이 밀려오고 있다. 초고층 인텔리전트 아파트가 속속 생겨나는가 하면, 새로 개발하는 단지에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접목시켜 유비쿼터스 세상(u-City)을 만들고 있다. 세계 정상의 IT기술이 부동산에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전체가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탈바꿈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본지도 이같은 부동산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이번(‘창간 10주년’)호부터 우리나라 u-City 건설현장을 생생하게 제공하는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수원시 이의동, 용인시 상현동 일대에 개발 중인 광교신도시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지방공사가 공동으로 지난 2005년 12월에 개발 착수해 오는 2011년 말 준공하는 전형적인 u-City이다. 기존의 u-City 개발방식인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와 달리 도시건설에 통신 및 IT 인프라까지 완벽하게 구축하는 USP(u-City Strategy Planning)방식으로 u-City 시범모델로 선정된 신도시다.

시설물 관리와 정보서비스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u-City들의 인프라와 비교된다. 즉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은 교통, 환경, 의료, 방범 등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들을 언제 어디서든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다.

 

U-서비스
u-교통, u-시설물관리, u-도시관리, u-환경, u-방범/방재, u-포털, u-의료, u-교육, u-민원행정 등 모든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통합정보관제센터에서 일괄적으로 관리 운영하면서 제공한다. 또한 u-Home, One-Card, u-Commerce(u-플랜카드, 미디어보드), u-Learning 등의 민간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여 보다 광범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감속도로구간 등 제공
u-교통

먼저 교통서비스를 보면 기존의 지능형 교통시스템(ITS)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다. 자가 운전자에게는 출발 전에 미리 교통정보를 알려주고 감속도로구간경보와 주차정보 등을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과 소요시간, 요금 및 환승 위치 등을 알려주는 최적경로정보와 △교통수단별 운행경로와 구간거리 및 배차간격, 평균소요시간 등을 알려주는 운행계획정보 △정류장별로 도착 예정시간과 구간별 소통상태를 안내해주는 운행상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바일이나 디지털TV, 웹포털 등을 통해 원하는 곳의 교통정보를 조회하는 광역교통정보서비스가 실현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에는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 비차량 이용자들을 위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도 갖춰진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도 전자기기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RFID 기술로 원격관리
u-시설물관리

광교신도시에서는 RFID 및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으로 시설물을 관리한다.먼저 시설물에 RFID를 설치하여 시설물을 실시간으로 감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시설물에 이상이 생겼을때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RFID란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동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로써 성냥개비만한 전자태크를 사물에 부착하면 주위 상황을 인지해 기존 IT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광교 u-City의 경우 옥외 광고물을 비롯한 도로점용물에 RFID를 우선 부착키로 했다.

이에따라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여 현장에서 옥외광고물을 점검 관리하던 기존의 비효율성을 해소할 수 있다. 허가된 건물명판에 얇은 소형 RFID 태그를 부착하면 관리자의 RFID 관리기기가 이를 감지, 실질적인 불법광고물 관리가 가능해진다.

지능형 CCTV 등 도입
u-방재/방범
광교신도시의 u-방재/방범 서비스에서 주목할 점은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즉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시스템의 도입이다. 이 시스템은 우선 고립지역 및 사각지역을 최대한 없앨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분명한 시야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LED 조명으로 조도를 높이는 등 감지 영역을 종전보다 크게 넓힌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능형 CCTV, 비상벨, 응급전화, 볼록거울 등은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기기다. CCTV에는 지능화된 트랙킹 시스템을 채택할 계획이다. 사각지대가 많은 기존 CCTV의 단점을 보완, 관제센터와 경찰 및 지자체 등과 연계되어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광교신도시는 또 광교산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무인산불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황사경보는 휴대 단말기로
 u-환경

광교신도시가 환경 친화적 주거도시인 만큼 u-환경 서비스 구축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우선 대기감시시스템을 통해 오존경보 및 황사경보가 휴대폰을 포함한 다양한 전자기기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기상정보 수준을 뛰어넘는 음이온지수 및 개인별 컨디션지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웰빙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포탈정보시스템도 갖춰져 광교산 환경정보를 비롯한 광교 신도시 내 환경정보의 제공과 체계적 환경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환경서비스에서 또하나 주목할 점은 물순환시스템의 도입이다.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수변환경을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수위와 수질을 제어한다. 이 물순환시스템은 특히 한반도 대운하에 앞서 u-IT기술의 시험판이 될 전망이다.

주택유형별 시스템 추가 가능
u-홈네트워크

광교신도시 u-홈네트워크도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다. 단지별 기본적인 u-홈 시스템 외에 주택유형별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평형별로 20평형 임대주택은 기본형, 30평형대는 일반형, 40평형대 이상은 고급형, 70평형대 이상은 최고급형로 나눠 주민들의 경제수준에 맞춰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본형의 경우는 가스밸브, 조명, 난방 등이 원격으로 제어된다. 또한 홈뷰어로 침입자를 탐지하고, 각 세대 현관은 물론 공동현관에서도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이중보안 시스템이 설치된다. 주차장관리, 단지관리, 원격검침, 단지내 화상통화 등의 서비스도 기본형에 포함돼 있다.

일반형은 기본형에 음성인식을 통한 음성명령 원격제어와 욕실 스피커폰이 추가된다. 고급형에는 통합리모컨으로 장소나 장치에 구애받지 않고 홈서버와 연동되는 모든 홈네트워크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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