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대표 이동철 http://www.n amkwang.co.kr) 하우스토리의 슬로건은 ‘설계부터 다른 아파트’다. 지난 2005년 아파트브랜드 ‘하우스토리’를 론칭하면서 주택사업의 비중을 높여 건설명가의 옛 명성 되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남광토건의 특화전략은 설계다. 설계부터 환경학, 색채학, 심리학 등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로 ‘N-솔루션’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보다 특화된 아파트 창조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하우스토리의 설계철학에서 눈여겨 볼 점은 로하스(LOHAS)개념의 시스템 적용이다.

최근의 트렌드인 발코니 확장을 승화시켜 더 넓어진 공간을 개인 취향에 맞게 쓸 수 있는 포켓발코니가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으로 생긴 공간을 화단, 티룸(Tea Room), 서재, 식당, 취미실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케 했다.
또한 최상층을 카페테리아와 휘트니스 센터 등의 커뮤니티공간으로 구성해 주민들의 교류와 건강을 배려했다.
아울러 하우스토리는 각 단지별로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오는 2011년 1월 입주 예정인 청주 사천 하우스토리는 천정고를 2.4~2.6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홈 오피스를 만들었다.

거실에는 미디어룸(Media room)을 설치해 취미 및 가족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고 안방과 서재를 연계해 넓은 공간을 확보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점이다.
인천 계양 2차 하우스토리는 기존의 일반거실에서 벗어나 ‘리빙 라이브러리’를 시도, 거실공간을 서재로 꾸몄다.
또한 주방에 맘스데스크(Mom’s Desk)를 도입해 요리와 식사만 하는 공간이 아닌 현대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자녀방 인테리어에는 디자이너 조아라씨가 참여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한 지역 특성에 맞춘 캐릭터아파트 설계로 개성 있는 주거공간을 연출한다.
포항 양덕하우스토리가 가장 대표적인 적용 사례다.
파도와 항구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외관디자인은 물론 고급 여객선 크루즈와 풀장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풀사이드 플라자를 도입했다.
광장의 30%에 해당하는 면적을 과감하게 반사연못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야외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게끔 하고 있다. 등대, 보트, 크루즈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스트리트 퍼니처에 적용하여 단지 곳곳에서 항구도시 포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업계는 분양시장의 침체 및 아파트건축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특화된 설계를 통해 단순히 생활하고 머무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주거 공간을 창출하여 위기상황을 타계하고 진일보된 아파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연 기자 kjy@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