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표 김종인 http://www.d aelim.co.kr)은 e-편한세상을 통해 ‘편리한 쉼’ ‘건강한 쉼’ ‘문화예술이 있는 쉼’이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편한세상은 입주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내부 구조, 홈 네트워크를 활용한 디지털 인테리어, 무인경비시스템, 단지 입구 차량 통제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의 구현은 물론이고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과 마을문고 등을 단지 내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컨셉을 맞추고 있다.
인테리어를 차별화하기 위해 ‘한국적 정서를 강조한, 생태학적 인테리어 디자인(Ecological Interior Design)’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이는 주거 공간에 우리의 정서에 부합하는 생태학적인 인테리어 요소들을 적용하여 우리 삶의 정체성 또는 우리의 주거문화를 보다 사랑스럽고 화목한 모습으로 디자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생태학적 디자인이란 ‘보다 인간중심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요소들로 디자인하는 형태’를 말한다. 아울러 여기에는 한국의 전통문화,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한국적인 라이프스타일, 기능성과 공간감을 창출해 내는 디자인 등 4가지 특징이 담겨 있다.
e-편한세상의 ‘자연과 실용주의로 결합된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스플레이의 요란함을 최소화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실제 우리 이웃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잘 묻어 나는 스토리 디자인 형식으로 인테리어를 표현하고 있어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샘플하우스 인테리어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의 톤을 강조하면서, 디스플레이를 다소 과장되고 크게 배치하고 있는 것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아파트 단지 내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빗물 등의 신재생에너지 및 특수 건축기법을 활용한 에너지 절약형 커뮤니티센터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분양한 ‘원주 무실 e-편한세상’의 경우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태양열을 이용하여 난방이 가능한 급탕 시스템 및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해 내는 발전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태양열 급탕 시스템은 집열기를 통해서 태양에너지를 흡수한 후, 열매를 가열하여 건물 등에 필요한 온수를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태양열 급탕시스템 적용 시, 추가적인 에너지 지원 없이 커뮤니티 센터 내의 샤워실 운영 및 헬스장 난방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낮 시간 동안 생성된 전기를 축전기에 저장했다가 저녁에 어린이놀이터의 보완등을 가동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오산 세마 e-편한세상’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업계 최초로 수직형 냉난방 지열시스템을 적용했다.
수직형 지열시스템은 연중 균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지중열을 이용하기 위해서 지하 150m 깊이로 천공(파이프 연결)을 하는 방식이다. 여름에는 지상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한 지중열을 이용해 냉방을 하고 겨울에는 지상보다 따뜻한 지중열을 흡수하여 난방을 한다. 지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커뮤니티센터 내의 냉난방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도시가스 대비 5.3년, 에어컨 대비 2.8년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성이 높은 편이다.
건물 전체의 연간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이 제로에 가까운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도 일부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4월부터 입주가 진행중인 ‘대구 수성 e-편한세상’의 커뮤니티센터를 3리터 하우스로 건설하였다.
3리터 하우스란 1m²당 연간 3리터의 연료만으로 냉난방을 온전히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주택을 말한다.
3리터 하우스에는 3중 유리 및 수퍼 단열재, 폐열 회수형 환기 시스템 등의 신기술이 적용된다.
이러한 설계방식으로 연평균 17.5리터/m²(지역난방공사 자료)의 연료(등유)를 소비하고 있는 일반공동주택과 비교할 때 8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이경옥 기자 kolee@r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