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편집 : 2024.4.25 목 10:25

홈 > 뉴스 > 뉴스 > 토지&분양&수익형부동산

뉴타운 미래형관리시스템 도입 검토

2003년 04월 09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 등을 위해 추진중인 길음, 왕십리, 은평 등 3개 `뉴타운' 시범지역에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과 폐기물 진공수송시스템 등 미래형 도시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뉴타운 시범지역에 에너지 절감과 오염물질 배출 감소, 도시 미관 증진 등을 위해 냉·난방용 소규모 집단에너지시스템(CES)과 태양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시스템 도입을 검토중이다.
또 생활 폐기물의 위생적 처리를 위해 폐기물 진공수송 시스템을 도입하고 하천 수질 및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중수도 시스템을 설치, 공원용수와 세정수, 수세식 화장실 등을 생활용수로 재활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보·차도 완전분리와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빌딩을 연계한 공공 `스카이웨이' 조성, 치수·하천 분야에서는 소규모 하수처리장과 공원, 학교, 주택단지 등의 지하 빗물저류시설 설치 등의 도시관리시스템 도입이 각각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밖에 뉴타운내 △광케이블 설치 △모든 기반시설 지하 공동구화 △도시형 학교 및 학교시설 복합화 등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강구키로 했다.
시는 이들 시스템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도입 필요성과 도입시 유의사항, 신규 시스템 도입 필요성 여부 등을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