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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도, 건축심의 통과 착공 눈앞

11월초부터 대대적 철거

2002년 11월 07일 (목)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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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신개념 쇼핑몰 라모도가 지난 10월 29일 건축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11월 초부터 대대적인 철거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본격 착공 채비를 차리고 있다.
라모도 시행사인 (주)바스코에 따르면 서울 을지로 7가 동대문상권에 들어서는 쇼핑몰 라모도 시공을 위한 건축심의가 지난 10월 29일 통과된데 이어 11월 초에 대대적인 철거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것.
라모도 이장주 팀장은 "라모도는 건축심의과정에서 2차에서 통과됐다"며 "이는 동대문상권에서 분양중인 라모도의 우량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라모도 시공을 위한 절차는 교통영향평가와 건축허가만이 남아있는 상태이며 라모도 분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푸드코트 등은 특수구좌 개념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모도는 양분돼 있는 동대문동부상권과 서부상권을 통합하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지하 5층～지상 14층규모이다. 버버리 등 세계명품관, 숙녀복, 남성복, 패션잡화, 피혁잡화, 멀티하이테크, 푸드코트, 근린생활, 휘트니스클럽, 사우나/찜질방, 오피스텔, 스카이라운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004년 10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