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역사 건립과 강북재개발 움직임에 힙입어 창동역세권이 투자유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인 서변호 공인중개사는 창동역 일대가 '강북의 압구정동'이 될 것이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서 공인중개사는 행정학 석사(건국대) 출신으로 전국공인중개사연합회 이사로 활동중이다. 아울러 창동역 인근 삼성아파트 단지내 상가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부동산랜드 창동역점)를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 창동역세권 현황
창동역세권은 '강북의 압구정동'이라 불릴만큼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 인근지역에는 3만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밀집돼 있다. 오는 2004년까지 입주가 예정된 물량만 해도 3,000가구나 된다. 입주예정 아파트는 염광·장미빌라를 재건축하는 대림 e-편한세상(205가구, 2003년 10월 입주예정), 금호아파트(214가구), 신도아파트(456가구, 2003년 9월), 현대산업개발 I'Park(2061가구, 2004년 7월) 등이다. 주거형태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의 70%이상을 차지한다.
상업지구와 주거지구가 명확하게 구분된 창동역세권은 창동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잘 발달해 있다. 상업지구에는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 있으며 근린상가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다.
도봉구청, 구의회, 경찰서, 교육청, 우체국, 도봉구립 도서관, 등기소 등의 관공서가 밀집한 도봉구의 행정중심지역이다.
◆ 창동역세권 발전가능성
창동역세권의 발전가능성은 민자역사 건설과 정부의 강북재개발 정책으로 집중된다.
창동역 민자역사는 대지 1만2,000평, 연면적 2만7,000평에 지상 11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 역사에는 S백화점을 비롯한 쇼핑, 레저,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서게 돼 향후 창동역세권의 상권발달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복합상영관을 가진 테크노 영화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에는 자연휴게 공원이 조성된다. 2005년 완공 예정. 또 정부의 강북지역 재개발 및 미니 신도시 계획 등으로 인해 강북지역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란 기대감도 팽배하다.
◆ 추천 물건은
서변호 공인중개사는 창동역세권에서 '창동 삼성아파트'와 '주공 3단지'를 추천한다.
▷ 창동 삼성아파트 - 쾌적한 주거공간, 시세 차익 기대
창동 삼성아파트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물건이다. 이는 창동역 민자역사 건설과 자체 리모델링 때문이다. 창동역 민자역사가 건설되면 창동역 일대의 상권이 더 활성화되고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 또 이 아파트는 2003년 '삼성 래미안'으로 개명할 예정이라 브랜드에 대한 가치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타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반면 이 아파트의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아 향후 민자역사와 브랜드 도입, 레모델링 등의 호재의 가격 반영폭이 커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얘기다.
92년 8월에 입주한 창동 삼성아파트는 26평형, 28평형, 32평형 총 1,668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단지로 도보 3분거리에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이 있고 이마트, 하나로 마트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창일초,중교, 서울예고, 창동고교 등이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좋다. 초안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매매가는 26평형이 1억7,000만~1억9,500만원, 28평형이 1억7,500만~2억원, 32평형이 1억9,000만~2억4,000만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전세가는 26평, 28평형이 1억3,000만원, 32평형이 1억5,000만원 선이다. 주거환경은 우수하나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수요자들에게도 추천할 만 하다.
▷ 주공 3단지 - 임대투자 적합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은 주공 3단지를 추천한다. 도봉구청, 경찰서, 구의회, 교육청, 등기소 등 관공서들이 밀집한 지역이자 상권이 잘 발달한 지역이라 소형평형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현재 전세수요는 많으나 매물이 적어 항상 과수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임대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또 퇴계로 등 서울 중심부로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원거리 임대수요자들의 발길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임대수요를 노린 오피스텔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20평형대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주공 3단지가 임대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공 3단지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저렴한 임차료와 관리비다.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 40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이 아파트의 관리비도 7만~8만원선으로 저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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