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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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관리 상품 출시

부동산써브-신한은행 업무제휴

2002년 09월 24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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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기체류, 고령 등의 사유로 부동산을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부동산 종합관리’상품이 나왔다.
부동산관리 전문 회사인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 대표 이인경)와 신한은행은 9월 12일 업무제휴를 맺고 임대차관리, 시설 유지관리, 법무·세무관리 등 일체의 부동산관리를 대행하는 ‘부동산 종합관리’ 상품을 출시, 판매에 들어갔다.
‘부동산 종합관리’상품은 소유건물의 임대관리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부동산전문상품으로 ▲공실방지 등 수익성 제고 ▲경험과 지식부족 등으로 소유 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할 때 유리하다.
임대차관리는 물론 시설유지 관리 그리고 법무 및 세무관리까지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관리를 대신해 준다. 관리만 맡기는 경우에도 소유권을 신탁회사로 이전해야 하는 부동산관리신탁과 달리 이 상품은 소유권 이전 없이도 관리위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부동산써브는 월 임대료 징수 및 임대차계약 체결·갱신·해지 등 임대차관리, 거주자관리, 시설관리, 미화관리 등을 담당하며 자금관리, 법무 및 세무관리는 신한은행이 직접 담당한다.
대상 부동산은 월 임대료가 최소 300만∼50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신한Private Bank’고객만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관리수수료는 월 임대료를 기준으로 약 6∼10% 수준이고 외부 용역비 등은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부동산써브 이인경 사장은 “최근들어 부동산이 재테크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운용 및 관리방법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부동산 종합관리’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