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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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땅이 굳는다

雨降って地固まる

2002년 09월 04일 (수)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인명피해만 130여명.
태풍 '루사'의 상흔이 예상외로 심각하다. 그런데 태풍에 관한 한 일본도 할 말이 많다.
고온다습한 일본은 온대다우 지역이라 태풍은 아예 연례행사 처럼 여기며 산다.
워낙 궂은 날이 많아 ででるでるぼうず라 적힌 종이나 헝겁 인형을 만들어 햇볕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을 정도다. 기우제가 아닌 '기양제' (祈陽祭)인 셈이다.
'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나쁜 일이나 시련을 겪은 후 그로 인해 다져진 좋은 결과를 말한다. 친구끼리의 다툼이후 우정이 깊어지는 것이랄지-.
그럼 홍수 뒤의 수방공사는? 사또 행차 후 나팔 아닌지 모르겠다.
社員;(電話で) 部長, ずみせんが,出勤途中すごい雨になっちゃって.
カサもってないもんで少し小降りになるまで
あめ宿りしてもいいすか.
部長;なんだか. しょうがないなあ-
.まあ-.ぬれてカゼでもひいて休まれにやかなわない.
そのかわり小降りなつたらすぐきってぐるのよ
社員;はいわかりました

사원;(전화로) 부장님, 죄송하지만 출근도중에 폭우가 쏟아져서요.
우산도 안가지고 나왔는데, 좀 가라앉을 때까지
비를 피하고 있겠습니다.
부장;무슨-. 어쩔 수가 없군.
비를 맞아 감기라도 들어 쉬게되면 안되지.
그 대신에 비가 좀 줄어들면 바로 들어와야 해.
사원;알겠습니다.

■單語:すごい 굉장하다, 대단하다
∼になっちやって:∼になってしまって의 줄임말. ∼이 되어버려
ぬれる 젖다
かなわない 어쩔수 없다, 대책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