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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단독주택지 지역무주택자 우선

9일 접수 수원천천지구부터 적용

2002년 09월 03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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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www.koland.co.kr 사장 김진호)가 분양하는 단독주택지에도 사업지구별 여건에 따라 지역거주 무주택자에게 우선 순위가 적용된다.
토공에 따르면 9월 9일부터 순위별로 신청접수를 받는 수원천천2지구 단독주택지의 경우 1순위 자격은 공급공고일 현재 수원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대주, 2순위는 무주택 세대주로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토공에서 공급하는 수도권지역 대부분의 단독주택지에 대해서도 이같은 방법을 적용, 분양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천천2지구 단독주택지는 총 7필지로 평당 약 3백만원선이다. 공급일정은 1순위가 9월 9일, 10일 양일간 신청금(1천만원) 납부 및 신청접수를 받고 미달시에 2,3순위를 순차적으로 접수키로 했다.
그러나 1순위 자격을 이같이 제한할 경우 실수요자 위주의 신청이 이뤄져 신청경쟁률이 대폭 줄어들게 돼 과열양상이 진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토지공사는 고객편의를 위해 인터넷으로 토지를 분양·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분양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번 수원천천2지구 접수시부터 적용키로 했다.
이 시스템은 토지분양을 원하는 고객이 인터넷으로 토지공사의 홈페이지에 접속, 분양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지정은행에 분양신청금을 납부하면 신청절차가 완료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청고객들은 토지공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분양신청이 가능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