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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속담일본어

손님은 빨리(일어서) 돌아가는 게 좋다

2002년 08월 13일 (화) 00:00:00

부동산신문

renews@renews

갸쿠토시라사기와 탓타가 미코토.
客と白鷺は立ったが見事．
손님은 빨리(일어서) 돌아가는 게 좋다.

본격적인 바캉스철이다.
떠나는 사람은 강릉까지 9시간도, 10시간도 좋은 모양이지만 불쾌지수가 상한선을 넘나드는 요즈음, 솔족히 귀한 손님도 집으로 찾아오면 반갑지 않다. 그렇잖아도 짜증스러운데 삼복더위에 웬 방문이며, 그런 손님에 뭐 그리 대접할 기분이 나겠는가. 한 여름엔 남의 집 방문을 삼가는 것이 도리이며, 불가피한 경우도 일찍 '일어서는 게' 서로에게 편하다.
백로(서서 춤 출때가 멋있어서)와 손님은 일어서는 게(떠나는 것) 좋다는 말은 그래서 한 여름용 속담.

夫:四國の妹のなかざわくんだよ．
婦:まあ
なかざわ:こんどこっちの學校で敎えることになって．
夫:だったらうちにきたらいい(建て前).
婦:そうだわ．
なかざわ:エ－! いいですか．ホントに?
夫婦:(しまった! 客と白鷺は立ったが見事なのに.)

남편:시코쿠에 사는 동생네 나카자와군이야.
아내:네에-.
나카자와:이번에 이쪽 학교에서 교편을 잡게돼서.
남편:그럼 우리집에서 지내지(인사치레).
아내:그래요.
나카자와:네-. 정말 괜찮겠어요. 정말!
부부:(아뿔사! 손님은 빨리 돌아가는게 좋은데.)

■단어
·白鷺: しらさぎ 백로, 외가리
·暑中見舞:しょちゅうみまい 삼복에 웃어른이나 친지에게 더위를 위로삼아 건네는 문안인사.
·さんぷくの暑さ:삼복더위
·汗:あせ 땀. あせにまみれる. 땀투성이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