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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아파트 구입자 50세 이상 9년 연속 증가

일본 주택금융공고 조사

2002년 08월 01일 (목)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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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아파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은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또한 주택의 전용면적도 넓어져 평균 77.1㎡로 신축 아파트 평균을 웃돌았다. 구입가격은 1,941만엔으로 2년 연속 2,000만엔을 밑돌았다. 이는 주택금융공고가 공고융자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계된 것이다.
공고의 중고아파트 융자를 이용해 구입한 가구의 평균 연령은 94년부터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며 작년에는 42.2세를 나타내 8년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는 50세 이상 수요자들의 구입 증가 때문이다. 최근들어 40대 구입비율은 감소세인 반면 50대의 비율은 9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60대 이상도 증가경향을 보이며 전체의 6%를 차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구입 주택의 넓이도 해마다 넓어지며 77.1㎡를 기록했다. 원래 중고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신축 아파트보다 넓은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작년에도 신축주택에 비해 2.4㎡정도 넓었다.
한편 평균 구입가격은 90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는 평균 1,941만엔으로 2년 연속 2,000만엔을 밑돌았다. 또한 1㎡당 가격도 11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25만2,000엔을 기록했다. 신축아파트의 가격은 44만7,000엔이다.